[뉴스라이브] 용인 확진자,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 등 활보...집단감염 재확산 우려 / YTN

2020-05-08 8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나흘 만에 코로나19 국내 지역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사는 20대 남성이 지난 연휴 기간 서울 이태원을 비롯해서 강원도까지 여러 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클럽과 주점을 몇 군데나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셨던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또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나흘 만에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용인에 거주하는 이 20대 남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게 이틀 전이었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제 안양시에 사는 용인 확진자의 친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국내 발생은 최소 1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해서 용인에 사는 29살 남성과 접촉한 사람 가운데 아직까지 1명이 확진받은 것이고요. 이 사람은 친구들과 함께 서울과 경기도 그다음에 강원도 춘천, 홍천을 1박 2일 동안 여행을 했고 돌아온 날 밤부터 그다음 날 새벽까지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을 여러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심지어 한 클럽을 2번 가기도 했고 접촉한 사람만 2000명 정도가 명부에 나와 있다고 하니까 아마 조사결과에 따라서 상당한 집단감염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저희가 20대 남성 확진자의 동선을 화면으로 구성해 봤는데요. 그래픽 화면이 준비가 돼 있습니다. 만약에 여기서 집단감염이 일어나게 된다면 생활 속 거리두기 이 자체가 다시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고 저는 봅니다. 한번 보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재복]
4월 30일 가평 남이섬, 강원도 홍천, 춘천 방문할 때는 안양에 사는 확진자와 친구 2명 이렇게 넷이 갔습니다. 1박 2일로 갔고요. 5월 1일 오후에 자택으로 돌아간 다음에 저녁식사를 하고 역시 안양에 사는 친구와 함께 밤부터 이태원의 클럽, 주점 등을 방문했는데 클럽과 주점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쓴 것으로. 업소에 있는 CCTV 확인 결과 나왔는데 문제는 이 사람이 술집에 들르는 과정에서 편...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0809594165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